아, 진짜 이건 좀… 제가 또 신발에 환장하는 건 또 아시잖아요. 근데 이번에 아식스 젤 카야노 14 OG 아이보리 컬러웨이 말인데요, 2023년 리스탁된 거 보셨어요? 저는 처음에 그냥 '아, 또 나왔네' 했는데, 자세히 보니까 인솔 로고 프린트가… 이거 뭐 거의 다른 신발인데요?

이게 진짜 별거 아닌 것 같아도, 저희 같은 신발 덕후들한테는 완전 민감한 포인트거든요. 옛날 버전, 그러니까 2022년이나 그 이전에 나왔던 모델들은 인솔 로고가 좀 더… 뭐라고 해야 되지? 음각? 아니면 그냥 좀 옅게 찍혀 나왔다면, 이번 2023년 리스탁은 뭔가 더 선명하고 진하게, 마치 ‘나 여기 딱 새겨져 있다!’ 하는 느낌이랄까요?
진짜 이게 뭐라고… 그냥 지나칠 수도 있는데, 저는 이런 디테일 하나하나가 그 신발의 가치를 결정한다고 생각해요. 특히 OG 모델들은 오리지널리티가 생명이잖아요. 근데 이렇게 조금씩이라도 바뀌면, 나중에 이걸 고가에 사고파는 리셀 시장에서는 완전 난리 나는 거죠.
저는 이거 보면서 딱 생각난 게, 얼마 전에 들었던 이야기인데… 어떤 형이 진짜 아끼던 삼바 OG 박스를 실수로 좀 훼손했다고 하더라고요. 근데 그게 그냥 박스가 아니라, 그 당시 나왔던 초판 박스 태그가 완전 중요한 거였는데… 그걸 좀 망가뜨렸다고. 그랬더니 그 신발 리셀가가 거의 40%는 뚝 떨어졌다는 거예요. 진짜 눈물 없이는 들을 수 없는 이야기죠.
이처럼, 똑같은 모델이라도 이런 자잘한 디테일 하나 때문에 가치가 천차만별이 되는 거예요. 물론 이번 카야노 14 인솔 로고가 박스 태그만큼 치명적인 건 아니겠지만, 그래도 ‘오리지널리티’를 중요하게 생각하는 사람들한테는 분명히 다른 느낌으로 다가올 거라고요.
그래서 저는 이번 2023년 리스탁 버전을 보면서, ‘아, 진짜 아식스도 이제는 이런 디테일까지 신경 쓰는구나’ 싶기도 하고, 한편으로는 ‘아, 내 옛날 카야노 14는 이제 좀 올드해진 건가’ 하는 묘한 감정도 들고 그래요.
솔직히, 이게 뭐 엄청난 사건은 아니에요. 그냥… 그냥 그렇다고요. 근데 이런 미묘한 변화가 스니커즈의 역사를 만들어가는 게 아닐까 하는 생각도 들고… 가끔은 이런 사소한 차이 때문에 새벽 비행기 타는 심정으로 공항 근처 클럽 비교하며 스니커즈 정보 뒤지던 시절도 생각나네요. 참, 별일 다 있었죠.
결론적으로, 이번 카야노 14 리스탁 인솔 로고 프린트 변화는… 저는 개인적으로는 좀 아쉽지만, 그래도 신발에 대한 애정이 있다면 한 번쯤은 짚고 넘어갈 만한 포인트라고 생각해요. 뭐, 각자 느끼는 바는 다르겠지만요. 저는 일단… 제 컬렉션에 있는 애들이랑 비교해봐야겠어요. 왠지 마음이 좀 그렇네…
함께 보면 좋은 정보
- 관련 업계 트렌드와 통계는 shinjuku-mens에 정리되어 있습니다.
- 자세한 기술 명세 가이드는 공식 가이드 커뮤니티를 참고하십시오.